너무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.
넘 좋은 하나님의 신성이 묻어 나는 환경에서 , 넘 좋은 귀한 지체들과 너무나 영성있는 김현진목사님에게서 듣는 꿀맛 같은 공동체 신학에로의 흠뻑젖음과 새벽마다 김민철 목사님의 빌레몬과 오네시모의 사랑과 용서, 또 빼놓을 수 없는 식사 시간의 즐거움을 선사 해주신 두분 사모님과 1기 선배들님들의 섬김으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르겠군요.
아니아니 또 있네요 밤마다 나무들의 자기 희생으로 우리들을 훈훈하게 만들어 준 벽난로 같은 난로가에서 사진도 찍고,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우리들의 볼품없는 신앙생활을 나누던 것들도 얼마나 좋은지...
아참! 마지막 날 밤! 제가 끓인 라면을 드시고 황제의 라면을 드셨다고 좋아하시던 지체들의 얼굴이 기억나 저의 얼굴이 발그레 상기 되는군요.
기도걷기를 통하여 저의 정체성을 돌아보며, 못난 저의 자아를 돌아보며 얼마나 회개가 되던지요.
넘 잘 먹고, 넘 잘 싸고, 넘 잘 잠을 자며,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 !김현진 목사님, 날마다 영육간에 강건 하시고, 공동체의 온 가족들이,공동체를 꿈꾸는 모든 지체들이 언제나 행복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.목사님 이런 놀라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 감사! 합니다. 물 처럼 자유롭고, 물 처럼 강한 남자 오수환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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